대순진리회 성주회?
불교 유교 도교 무속신앙 등이 여러가지 혼합된 형태를 띠는 신흥 종교로써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라며 접근하는 포교 방식으로 알려져 있는 신흥 종교입니다. 이에 청년 대학생들의 가출 문제 등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신흥 종교 단체라며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가 말했습니다. 인수 과정의 적버인수 과정의 적법성과 상관없이 지속해서 논란을 일으킨 재단에 뿌리 깊은 기독 사학이 넘어갔다는 건 교계가 함께 주목할 일”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안양대학교, 결국 대순진리회에 인수
기독교 대학교인 안양대학교가 결국 대순진리회 분파에게 결국 인수되었습니다.
대순진리회 종파인 대진성주회는 2018년부터 안양대학교의 매각을 시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안양대 학교측에서는 대순진리회에 학교를 넘길 수 없다며 반발해왔습니다.
안양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 8일에 “교학부총장 선임 과정에서의 규정·절차 위반 조사, 교학부총장 해임, 임시 이사 파견, 학교 경영권 양도·양수에 대한 이사회 의결 여부 조사”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했으며, 교육부 측에서는 소명자료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음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 측에서는 “학교 측의 소명에 따라 추후 명백한 법령,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임시이사 파견 등을 통해 지도감독을 하겠다”고 알렸습니다.
학생들의 입장
학생들은 안양대학교와 거리를 둔 것으로 파악됩니다. 법인이 넘어갔다는 사실을 권요셉 목사는 전화를 받고 알았다며, 원우회장으로 있으면서 학교를 지키려고 투쟁했다 끝내 결별했습니다.
권목사는 시위 당시 이사회 절반이 성주회 관계자였던것으로 기억한다며. 신흥종교에 넘어간 학교 졸업장을 누구한테 내밀 수 있겠느냐며, 결과적으로 모교가 기독교적 사학의 명맥을 잃어 이러한 상황은 심각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